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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양행·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 2분기 장사 가장 잘한 곳은?
유한양행·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 2분기 장사 가장 잘한 곳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8.01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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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종근당도 매출 신기록
대웅제약·보령, 창사 이래 최대 실적...한미약품 연 매출 1조4000억 전망
5대 전통 제약사들은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해 1조 클럽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각 사>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각 사>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2분기에 국내 주요 제약사들 대부분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신제품, 신약 등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제약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등 국내 주요 제약사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4957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4830억원)인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도 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9% 급증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항암신약 렉라자 등이 선전했으며, 계절성 요인으로 생활유통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599억원 매출을 올렸다.

증권가는 이같은 2분기 실적이 가장 낮은 실적이 될 만큼 앞으로 유한양행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신약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가 유한양행의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9037억 원, 영업이익 100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 7.2%, 영업이익은 178.9% 늘어난 수치다.

종근당은 아토젯, 프롤리아, 글리아티린, 벤포벨 등 기존 제품과 엑시글루에스, 루센비에스 등 신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 영업이익이 4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4% 늘어났다. 매출은 3918억원으로 7.4% 증가했다. 종근당의 2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 3889억원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자체개발 신약이 성장을 견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냈다.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은 3500억원으로 8.7% 성장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늘었고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의 종전 신기록 302억원을 넘어섰다. 매출도 지난해 3분기 실적(3319억원)을 3분기만에 경신했다.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427억원으로 신기록

보령은 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의 선전과 호흡기 치료제, 항생제 등이 약진하며 역시 실적 신기록을 썼다. 보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 늘었고 매출은 2163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은 올 초 2023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액을 각각 8100억원, 610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최근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한미약품도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성장에 따라 전년보다 8.1% 증가한 3427억원으로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5% 늘어난 332억원, 순이익은 R&D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다소 감소한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2분기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2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견고하게 구축했다”며 올해 매출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낙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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