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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위기의 로드샵…LG생활건강, 오프라인 가맹사업 철수 수순
위기의 로드샵…LG생활건강, 오프라인 가맹사업 철수 수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7.21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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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계약에서 물품공급 계약전환 추진
“점주들 의견 수렴 후 최종 합의안 나올 것“
LG생활건강 본사.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 등 가맹점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2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최근 전국 406개 오프라인 가맹점 계약 구조를 ‘가맹 계약’에서 ‘물품공급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 구조 변경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중심의 편집샵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바뀐 데 따른 조치다. 기존 오프라인 로드숍 매장 형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경영주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5~6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로드샵 가맹 경영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현행 가맹 사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타사 제품을 팔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받았다.

계약 구조가 바뀌면 기존 가맹점들은 LG생활건강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화장품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LG생활건강은 물품공급 계약을 진행하는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타사 제품 매입 등으로 인한 추가 자본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 정착을 위해 매장 임대료 50%를 9개월간 지원한다. 기납부한 가맹비 환급, 색조화장품 장기 미판매 재고 반품, 간판 교체 등도 지원한다.

사업 철수를 희망하는 경영주들에 대한 지원책도 준비했다. 재고 반품, 임대료 지원, 가맹비 환급, 보상급 지급, 인테리어 잔존가액 보상 등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숍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며 “여러 경영주가 폐업을 결정하거나 사업 철수를 고민한다는 현장 목소리를 접하며 더는 변화의 시기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 제안을 가맹점주가 검토 중인 단계로 점주들의 의견 수렴 후 최종 합의안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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