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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5대그룹만 120억…재계 수해복구 위해 '통큰' 지원
5대그룹만 120억…재계 수해복구 위해 '통큰' 지원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7.2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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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30억, SK‧LG‧포스코 20억
한화, GS, HD현대, LS 등 기업도 동참
재계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섰다. <각 사 로고>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재계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나섰다. 거액의 수해복구 성금 지원에 더해 각 기업의 역량을 총동원한 이재민 구호활동도 진행한다.

5대그룹은 20일 일제히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은 30억원을, SK그룹과 LG그룹, 포스코그룹은 각 20억원을 기탁했다. 

다른 대기업들도 수해복구 성금 지원을 잇달아 발표했다. 롯데그룹, 한화그룹과 GS그룹이 10억원씩 내놨고, HD현대, CJ그룹, LS그룹, 두산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각각 5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단체들도 온정을 더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 73개 지역상공회의소는 도합 3억여원의 성금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기업들은 업종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재민 구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먼저 삼성은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청·전라·경북 등 지역 주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해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SK그룹도 계열사별로 전국 각지에서의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키트와 쉼터 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기금 5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긴급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청남도 논산시와 공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경상북도 예천군 등지에서 이재민들에게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도구 등을 제공했다.

LG그룹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벌인다.

롯데 계열사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카스타드, 몽쉘, 초코파이 등 식사 대용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1000 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복구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에게도 힘을 보태기 위해 초에너지바, 빅단팥빵 등 즉석 취식 제품 300 박스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 유통군은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 분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했다.

한화그룹에서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를 확대해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GS그룹의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충청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침낭 세트 150여개를 지원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5일부터 '에너지플러스 앱'을 활용한 고객들의 기부 참여 캠페인도 벌인다. GS리테일은 이재민과 구호 요원들을 위해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에너지바 3000개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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