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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간] “자율주행, 자율학습처럼 신체치료도 자율치료가 강조되는 시대”
[신간] “자율주행, 자율학습처럼 신체치료도 자율치료가 강조되는 시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1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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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자율치료법:기적의 마음 의술> 박중곤 지음 / 아라크네 /1만7100원 

사람에게는 병이 나면 이를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자율치료’ 능력이 있다. 태초에 인간이 탄생할 때 이 능력이 몸에 고도의 소프트웨어 형태로 내장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누구든 병이 나면 이 역량을 가동해 다스리면 된다.

동양의학에서 대표적 자율치료법은 기공(氣功)이다. 주요 혈자리를 중심으로 기를 운행해 소주천(小周天), 대주천(大周天)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건강을 증진하는 이 방법은 의학적 견지에서 혈행 개선 등으로 치료 효과를 도모하는 것과 같다.

서양에서는 20세기 초반 독일 의사 요하네스 슐츠(Johannes Schultz) 박사가 체계화한 ‘자율훈련법(Autogenic Training)이 자율치료 기법을 현대의학 영역으로 본격 끌어들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현대인의 다양한 질병들을 전격적으로 치료하는 방법까지는 안내하지 못한 것이 한계점이다. 슐츠 박사 이후 서양에서는 생체의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학 기술이 진보했지만, 아직까지 자율치료 기법으로 다양한 질병들에 종합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논문이나 학문은 등장하지 못했다.

‘자율치료법:기적의 마음 의술’은 라오스 메콩강변 원시숲에서 자율치료수련원(ATTC)을 운영하며 동서양의 난치병 환자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박중곤 박사의 최신작이다. 이 책은 현대인의 많은 질환을 실용적이며 자율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대뇌 기능에 억눌려 약화한 원시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원시뇌는 사이뇌와 뇌줄기, 뇌하수체 등을 일컫는 부위로, 우리 몸의 생명을 주관하므로 내 안의 의사와 같은 존재다. 그는 20여 년 간 많은 환자들을 치유로 이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의 심신의학(心身醫學)적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그의 전작인 ‘난치병 다스리는 진동요법’과 ‘난치병 치료하는 기적의 마음수술법’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바야흐로 ‘자율’이 강조되는 시대다. 자동차나 로봇도 ‘자율주행’이요, 교육도 학교 공부와 함께 ‘자율학습’이 중시된다. 이제는 신체치료도 자율치료다. 왜냐하면 병원 등의 타율치료가 가져다주지 못하는 효과를 자율치료로 누릴 수 있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자율치료는 우주 대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병을 물리치는 것이므로 돈 한 푼 들어가지 않는다. 자율치료법을 잘 익히면 만병을 다스릴 수 있는 역량이 발휘된다. 이는 ‘신체치료의 종결자’라고도 말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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