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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호우 복구 작업과 피해 후속 조치 신속 추진하라”
尹 “호우 복구 작업과 피해 후속 조치 신속 추진하라”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7.1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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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17일 순방 귀국 직후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
경북과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절차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6박8일의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집중호우 피해 대책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 집계된 인명 피해는 총 79명이며, 오는 18일까지 최고 3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선 17일 오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귀국 직후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유희동 기상청장 등이 자리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17개 시도 지자체장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인명피해 79명, 5439명 미귀가

한편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총 79명이다. 사망 36명, 실종 9명, 부상 34명이다.

현재 인력 886명과 장비 99대를 투입해 배수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 배수율은 80%다.

호우로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14개 시도 106개 시군구 5481세대 9440명에 달한다. 이 중 2958세대 5439명이 아직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중대본이 가동된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203건 536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도로 장애물 제거와 간판 철거 등 3905건을 안전 조치하고 1115개소 5349t의 급·배수도 지원했다.

시설 피해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집계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파악된 시설 피해는 총 517건이다. 공공시설 280건, 사유시설 237건이다. 직전 집계치보다 각각 65건, 33건 증가했다1.

농작물 1만9769.7ha와 농경지 160.4ha도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69배에 달한다. 가축은 56만1000마리가 폐사했다.

17일 오전 경북 예천군 은풍면의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돼 있다.<뉴시스>

18일까지 최고 350㎜의 많은 비 예보

오는 18일까지 최고 3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현재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는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북부 내륙, 경남권, 제주도는 100~200㎜(많은 곳 35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경북권(북부내륙 제외)이 30~120㎜,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울릉도·독도는 10~60㎜이다.

대통령실은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경북과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수해 상황이 심각해 대통령실과 정부, 여야 정치권이 모두 특별재난지역 선포 필요성에 이견이 없어 빠른 시일 내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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