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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예탁결제원 ‘K-Camp’ 非수도권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예탁결제원 ‘K-Camp’ 非수도권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3.07.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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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창업생태계 불균형 바로 잡아
2019년말 출범, 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제주 등 6개 지역 운영
3년간 162개사 수료…466명 신규 고용, 753억원 투자 유치 달성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국내 혁신창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창업 생태계의 지역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벤처투자는 수도권에 약 73.1%가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시한 제3회 K-Camp Final Round에서 총 2억 3000만원의 상금을 받은 12개 수상 기업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실시한 제3회 K-Camp Final Round에서 총 2억 3000만원의 상금을 받은 12개 수상 기업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이런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이 상대적으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非수도권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에 나서 창업생태계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심의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Camp’를 출범, 현재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본사가 있는 부산을 시작으로 2020년 대전, 광주, 대구에 이어 2021년 강원, 2022년 제주에서 잇달아 실시했다.

‘K-Camp’는 초기 창업기업을 교육, 멘토링,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KSD(한국예탁결제원 영문명)’와 ‘baseCamp’를 합성해 국내 자본시장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기업선발·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6개월간 보육 과정을 거쳐 데모데이(최종 IR 발표 행사) 개최 후 종료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K-Camp의 특징은 우선 기업 진단과 1:1 멘토링, 자본시장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며 지역별로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비수도권 6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하는 한편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에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를 연계하고 있다. 그야 말로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빠른 도약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그 결과, K-Camp의 추진 실적은 단기간이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출범 이후 약 3년간 총 162개사가 K-Camp를 수료했으며, 해당 기간 누적 466명의 신규 고용과 753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의 수료기업들이(1~3기 39개사) 158명의 신규 고용과 373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가장 괄목할 성과를 올린 가운데 부산(1~4기 48개사)과 광주(1~3기 29개사)에서도 각각 98명, 108명의 신규 고용과 함께 116억원, 10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대구(1~3기 25개사)는 58명과 23억원, 강원(1~2기 13개사)은 24명과 26억원, 그리고 지난해 합류한 제주는 1기 8개 수료기업들이 20명의 고용 창출과 109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각각 올렸다.

이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은 K-Camp 프로그램이 매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어 각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창업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K-Camp 우수 기업을 선정해 ‘K-Camp Final Round’를 실시하고 ‘Next Round’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K-Camp Final Round는 지역별 K-Camp 우수 기업(데모데이 1, 2위)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IR 행사로, 연 1회 실시하며 수상 기업에는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 포상금을 준다. 물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를 조건으로 지급된다.

제1회(2021년) K-Camp Final Round에서는 프로앱텍(大賞)과 포어시스(금상) 등 10개사에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제2회(2022년)에선 메디엔비테크(대상), ZTI바이오사이언스(금상) 등 10개사에 2억1000만원, 이어 제3회(2023년)엔 12개사에 2억3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산업은행과 협업을 통해 우수 K-Camp 기업에 Next Round(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표적 벤처투자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첫 해인 2022년에 4개사에 IR 피칭을 실시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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