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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이오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대한민국 기업 수준은?
세계 바이오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대한민국 기업 수준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7.1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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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 개막
유한양행·대웅제약·동아에스티 등 국내외 기업 200여 곳 참여
'BIX2023'에는 국내외 바이오기업 200여 곳이 참여했다.<김민주>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전 세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2일 개최됐다.

BIX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200여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RX)코리아 주최로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BIX는 바이오산업 가치사슬을 모두 담아 K-바이오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장으로 기획됐다.

세부적으로 ▲바이오 관련 저명인사들이 업계 영감을 제시하고 현안을 논하는 콘퍼런스 ▲기업 전시 ▲바이오 기업인과 투자자가 신규 사업 파이프라인을 찾는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명예회장, 낸시 트레비스 미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국내·외 바이오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BIX2023'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민주>

고한승 바이오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비상장 회사들은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상장 회사들은 역설적으로 개발 과제에 쓰는 자금이 많다 보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뜻을 합쳐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한국 바이오업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했고, 세계를 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조 역량만 따지면 한국이 바이오 의약품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달 '바이오 경제 2.0'이라는 화두로 정책 방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김용주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사장은 고환율, 투자심리 위축, 높아진 상장 문턱 등 ‘3고’를 겪고 있는 우리 바이오 산업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열홍(맨 오른쪽) 유한양행 R&D총괄사장이 기조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민주>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학계에 있다가 유한양행 입사한지 네 달 밖에 안됐다고 운을 떼면서 “유한양행에 처음 들어와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유한이 가장 잘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분야에 집중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판단해 이어달리기 바통 터치의 확실한 전략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계속 협업을 해나갈 것이지만 전략적 투자는 가능한 배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전략적 투자를 소액으로 해왔더니, 금액으로 현재 5000억 이상이 누적됐는데, 이런 소규모 전략적 투자는 엑시트(자금 회수)할 방법이 별로 없다"며 "IPO가 돼서 투자를 철수하겠다고 하면 소액투자자들의 비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는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 인(기술 도입)하는 전략으로 가고, 우리가 투자를 해야 될 파트너 기업이 육성되면 200억~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면서 유한양행이 1대주주로 올라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스가 마련돼 있다.<김민주>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세션행사에는 130여명의 연사가 강연했다.

급부상하는 ‘플랫폼 기술-ADC’ 세션강의에서 배낙현 대웅제약 신약 디스커버리 센터 팀장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최신 신약 개발 주요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항암제의 병용요법을 위한 연구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전시장에는 14개국, 200개 기업 총 400개 부스가 설치됐다.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기업상담이 가능하다.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 GC셀, 유한양행 반려동물치료제 제조사인 주식회사 지엔티파마, STGEN BIO 등의 부스에서는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Tag
#BIX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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