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풀무원식품은 알싸하고 매콤한 양념이 들어가 칼국수에 곁들여 먹을 때 가장 맛있는 '칼국수 김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함께 먹는 메인 메뉴에 따라 다양한 맛의 김치가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페어링 김치’ 라인업을 신설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현재 마트에서 판매 중인 김치는 대개 비슷한 맛을 가진 일반 포장김치 제품들로 소비자가 먹는 메인 요리나 상황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이를 고려해 가정에서도 요리와 어울리는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페어링 김치 라인업을 키워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칼국수 김치’는 풀무원이 처음 선보이는 페어링 김치로 칼국수 전문점처럼 칼칼함을 강조한 김치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칼국수를 먹을 때 소비자가 원하는 김치의 맵기·염도·원료·숙성도·크기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배추·마늘·고추 등 주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했다. 또 김장독 원리를 활용한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김치의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송다민 풀무원식품 김치PM(Product Manager)은 “국내 김치시장은 비슷한 맛의 포장김치 위주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면서 메인 요리와의 어울림까지 고려한 페어링 김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 ‘칼국수 김치’를 시작으로 페어링 김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한국 김치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