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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태영건설 현장 방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태영건설 현장 방문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6.3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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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망사고 제로' 달성
왼쪽부터 태영건설 박기달 현장 소장,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태영건설 이재규 부회장이 태영건설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태영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30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집중호우 대비 및 폭염 관리실태 점검차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올해까지 사망사고 ‘제로(0)’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의 노사에 이르기까지, 본사와 현장을 구분짓지 않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다.

위원회 신설 당시 태영건설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이 모두 참석해 ‘Safety First’ 선포식을 가지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시작했다. 현장안전보건관리비에 대한 예산 및 투자를 확대하고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선포식을 열었으며, 지난 3월에도 ‘현장의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사 사장단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대규모 붕괴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대형 흙막이가 있었으나, 계측장비로 변위를 모니터링을 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굴착면에 방수포를 덮고 침사지와 집수정도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폭염시간에 쉴 수 있는 물, 소금, 식염포도당을 구비한 휴게시설도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안전교육과 의식제고를 위해 꾸려진 ‘TY안전아카데미’에서는 2021년 12월부터 직무, 근속기간 등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 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관리, 중대재해 사고사례, 비상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사고사례 및 자체 안전점검 결과 등을 활용, TY안전골든룰10(재해예방 10대 수칙)도 선정해 반복 강조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위험요인 관리도 치밀히 하고 있다. 모든 현장에서는 매일 일과 후 협력업체를 포함한 ‘일일안전회의(DSFM, Daily Safety First Meeting)’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작업 전에는 안전점검회의(TBM)를 진행한다. 이때 대면으로 혹은 SNS(TY안전밴드)를 통해 일일안전회의의 주요 내용을 근로자에게 전파한다.

더불어 ▲(TY안전콜) 현장 근로자가 본사에 직접 현장의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상시 신고체계도 구축돼 있으며 ▲(BIM) 건설현장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기계∙장비운용 시 발생가능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한다.

스마트 안전장비도 적극 활용한다. 지능형 CCTV, 자동 출입∙위치 관제, 유해가스 센서 등 관제 체계를 통합운영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장비 운용 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가 하면 콘크리트 믹서기 덮개의 경우 센서를 부착해 덮개 개방 즉시 전원 차단되도록 하기도 했다.

태영건설은 이번에 고용노동부가 집중 점검한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도 철저히 마련했다. 현장 공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전파하고, 특히 가배수로와 침사지 설치, 주기적 계측기 점검 등 기초적 안전관리는 물론 터널 등 위험현장은 3D 스캐너를 활용하는 등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하절기에는 1시간당 15분 내외 의무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60세 이상∙고위험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 진단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점검에 앞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는 “모든 시공현장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흙막이 등 임시가설물 붕괴 예방을 위해서는 계측장치 설치가 필수적인데 이에 관한 모호한 안전기준을 정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정식 장관은 “건설현장 장마철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위험요인별 사고사례, 예방대책, 기술자료 등을 전면 정비했다”며, “현장 관리자는 집중호우‧태풍‧폭염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매일 기상특보를 확인하여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현장점검이 실시된 군포역세권 현장 외 ▲김해 외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철거현장 ▲양평~이천간 도로공사 제4공구 현장 등에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수립, 적용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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