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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3 기업시민 포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지원으로 ESG 효과 극대화”
[2023 기업시민 포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지원으로 ESG 효과 극대화”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6.20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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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시민사회 요구 높아져
ESG 가치 준수하지 않는 기업 도태…투자·소비 외면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20일 열린 ‘2023 기업시민 포럼’에서 ‘ESG스타트업 투자, 육성을 통한 ESG경영 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원동현>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과거 기업들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부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되돌려줬다. 하지만 ESG 가치에 대한 시민사회의 인식이 변화하고 성장에 따라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게 됐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20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3 기업시민 포럼 : 시민이 사회의 품격 높인다’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종익 대표는 이날 ‘ESG스타트업 투자, 육성을 통한 ESG경영 혁신 사례’에서 “과거 기업들이 강에 오폐수를 방류할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폐수처리 시설을 제대로 갖췄는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정도로는 시민사회를 만족시킬 수 없다”면서 “오폐수가 방류된 물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지, 시민들이 그것을 직접 유관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기업들은 이런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회사와 관련된 사회 및 소비자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때문에 적자가 발생하면 기업에서 가장 먼저 줄이는 비용이 사회공헌 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ESG에 대한 소비자들에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서 변화가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ESG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소비를 줄임에 따라, 기업들은 사업수립 및 시행하는 데 있어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하는 입장이 됐다. 이 대표는 기업들의 다양한 ESG 활동 중 S(사회)에 초점을 맞춘 행보에 주목했다. 대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스타트업·벤처 기업들을 지원·육성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대기업들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또한 규모가 큰 기업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데 있어서 더딜 수밖에 없다”면서 “대신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서 ESG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지원 방편으로 엑셀레이팅과 이노베이션을 예시로 들었다. 엑셀레이팅은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경영지단 후 컨설 및 홍보, 투자를 통해서 지원하는 것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에 대한 경영지원을 시작으로 사업모델 발굴, 기술개발·판로개척까지 사업 전반에 관여한다.  

그는 “사회공헌 활동보다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했을 때 돌아오는 ESG 성과가 훨씬 크다”면서 “대기업들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후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서 새로운 스타트업이나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자사의 사업과의  결합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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