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 개발사라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이엘케이는 2014년에 설립되어 2019년 의료 인공지능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며 “제이엘케이는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전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사로서, AI에 기반한 의료 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병변 검출 및 예후 예측 등을 제공하며, 현재 다수의 의료 인공지능 인허가(66건 이상) 및 뇌졸중 전주기 대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최근 제이엘케이가 주목 받는 것은 바로 뇌 질환관련 뇌졸중 AI 솔루션 분야인데, 지난해 인정비급여 제품 AI 의료기기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병원에서 솔루션 요청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인공지능 뇌졸중 진단 보조 솔루션(JBS-01K)’는 2018년 8월 인공지능 의료기기 최초로 국내 식약처 3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이 솔루션은 2022년 국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로 지정됐고, 태국 식약처의 인허가도 획득했다”며 “무엇보다 올해 뇌졸중 분야 최초로 AI의료기기 보험수가 적용 대상 소프트웨어로 선정되는 성과를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이엘케이는 뇌졸중관련 총 11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급성에서 예후예측까지 전 주기적인 분석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특히 CT에서 MR/뇌경색에서 뇌출혈, 응급실 입원, 치료, 퇴원, 재활에 이르는 뇌졸중 전영역을 아우르는 패키지 ‘MEDIHUB STROKE’를 개발하면서 해외로의 영역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