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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타다,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인력 절반으로 줄인다
타다,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인력 절반으로 줄인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15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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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와 합병도 추진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고강고 구조조정에 나선다. <타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타다의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전체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VCNC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공지사항을 사내 임직원에게 안내했다. 

VCNC는 이번 희망퇴직을 일주일간 진행해 현재 80여명의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만약 희망퇴직자 신청 인원이 애초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직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권고사직을 진행할 방침이다.

희망퇴직자에겐 2개월치 월급이 지급된다. 희망퇴직자는 희망퇴직 서명 즉시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며, 이달 30일자로 퇴사 처리된다.

업계에선 타다가 이처러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은 지난 2020년 ‘타다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다른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 타다는 11인승 승합 렌터카와 기사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했으나, 타다 금지법으로 이 같은 사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타다는 2021년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에 인수됐으나, 차량 수급 문제에 여러움을 겪으며 서비스 확산에도 제동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들인 핵심 서비스가 무너진 순간 타다의 혁신은 꺾였다. 이후 타다가 내놓은 서비스들은 기존에 세상에 존재하는 서비스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타다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투자 유치도 막혔다. 지난해 VCNC의 영업손실은 약 262억원에 달한다. 2020년 112억원, 2021년 177억원에서 적자 폭이 커졌다.

한편, 타다의 모회사인 토스는 이번 구조조정과는 별도로 타다를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타다의 새 주인 후보로는 더스윙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더스윙 측은 “현재 논의한 바 전혀 없으며 확정된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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