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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생활금융플랫폼 슈퍼앱, 빅테크 서비스 판 흔드나
신한금융 생활금융플랫폼 슈퍼앱, 빅테크 서비스 판 흔드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01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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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계열사의킬러 콘텐츠 하나의 앱에 담아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토스·네이버파이낸셜과 경쟁 주목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신한은행>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신한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금융이 올여름 그룹사 킬러 서비스를 한데 모은 슈퍼앱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앞서 다른 성공 사례처럼 구독 서비스 즉, ‘유료 멤버십’을 함께 선보일지 금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확충한데다 마이카·땡겨요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시장에 안착한 만큼 멤버십을 내놓으면 그룹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8월까지 그룹사 핵심 서비스를 탑재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각 계열사의 킬러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 담은 종합(Universal) 앱으로 업계에서는 슈퍼앱이라고 부른다.

신한금융 슈퍼앱에 담길 서비스 후보로는 예금·대출(은행), 주식거래(증권), 결제·소비관리(카드) 등 금융서비스와 신한마이카(자동차), 올댓(쇼핑), 제주지니(여행), 하우핏(헬스케어), 땡겨요(음식주문배달) 등 비금융서비스가 꼽힌다.

신한금융은 슈퍼앱을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신한은행 쏠(Sol) 앱은 금융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고 신규 앱은 생활금융·비금융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이다. 신한금융은 유통 등 비금융업 주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에 주력해왔다.

시너지 창출 위해 빅테크 서비스 시스템 채용

신한금융의 슈퍼앱 개발은 관련 부서의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지고 있어 서비스의 자세한 밑그림이 좀처럼 알려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업계는 국내외 금융플랫폼, 슈퍼앱의 성공 사례에 비춰 신규 서비스의 모습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 출시 여부가 관심 대상이다. 토스는 2019년 3월 소정의 구독료(현재 월 5900원)를 받고 토스페이 가맹점 최대 1만2000원 적립,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주는 ‘토스프라임’을 내놓으며 골수팬을 확보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6월 월 구독료 4900원의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을 출시해 네이버페이 최대 5%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자사뿐만 아니라 모회사 네이버의 이커머스 ‘스마트스토어’ 고객을 대거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에서 분사한 지 1년 만에 순이익을 낸 배경에 멤버십 효과가 있었다.

해외에서도 이 같은 사례가 관찰되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은행 레볼루트와 몬조 역시 일찍부터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해 멤버십 내용도 여러 단계로 나눠 개인화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빅테크가 운영하는 슈퍼앱은 구독 서비스로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형 은행그룹 가운데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를 찾기 힘들지만 신한금융은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빅테크 서비스 시스템을 채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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