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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쿠쿠홈시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주가는 저렴한 가격”
“쿠쿠홈시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주가는 저렴한 가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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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종합 생활가전 렌탈/유통 기업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쿠쿠홈시스에 대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쿠쿠홈시스는 종합생활가전 렌탈 서비스, 유통 기업”이라며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약 43%가 렌탈, 57%가 가전 유통에서 발생하고, 주요 제품군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기, 기타 주방가전 등”이라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2022년 기준 내수와 수출 비중은 대략 6:4이다. 해외 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이  가장 크고, 기타 해외 국가로는 미국, 호주, 인도 등이 있다”며 “향후 해외 지역은 현지 문화에 맞춤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예를 들어, 이미 렌탈 문화가 자리잡은 말레이시아는 기존 국내 사업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는 반면, 렌탈 서비스가 익숙치않은 지역은 일시불 사업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 외 땅이 넓고, 셀프 제품 관리 문화가 이미 자리잡은 미국은 필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지 상황과 문화에 맞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쿠쿠홈시스의 1분기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1434억원, 영업이익은 50.8%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이 저조해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렌탈 사업 관련 회계 정책 변화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적이 많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기간 국내 렌탈 계정 수는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약 251만9000개로 증가세를 보였다”라며 “이에 영업 측면에서 국내 사업의 성장성은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말레이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741억원,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며 “금번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해당 사업부가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재계약 사이클에 접어든 계정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재계약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프로모션 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며 “영업 측면에서 살펴보면, 1분기 말레이시아 계정 수는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42만개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쿠쿠홈시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 늘어난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18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중 내수 매출은 10%, 해외 매출은 20%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먼저 내수는 2분기 구독료 인상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쿠쿠홈시스의 렌탈 구독료는 약 10% 인상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품군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계정 수 증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최근 내수의 경우, 고가 제품군에 속하는 안마기부터 중저가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매트리스, 미국은 공기청정기, 에어서큘레이터, 인도네시아는 밥솥,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 신규 라인업을 런칭하면서 성장동력에 힘이 실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쿠쿠홈시스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약 4~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돋보인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과거 지분 상속 관련 오버행 우려,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가시성 저하 등으로 인한 주가 디스카운트 요소가 있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오버행 이슈는 모두 해소됐고, 국내 가계 구매력도 추가적인 악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올해 쿠쿠홈시스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기에, 향후 쿠쿠홈시스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점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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