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자는 뉴욕 시민에 대한 인턴십 기회 제공과 소수인종·여성 기업(Minority & Women Owned Business Enterprises, 이하 M/WBE)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경제 성장 촉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제빵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고, 이후 취업 등 지속적인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 5개 자치구에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식품 기부를 진행한다.
암참은 뉴욕 내 M/WBE들과 글로벌 기업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M/WBE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자치구 전반에 걸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필요한 기술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한 청년 인턴십을 창출하며, 우리 시 전역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식품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한-미 양국간의 놀라운 시너지를 방증하는 것으로, 3자 간 강력한 협업의 완벽하고도 상징적인 윈-윈-윈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SPC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뉴욕에서 비즈니스와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다“며 “뉴욕시, 암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 및 사회적 약자들이 미래의 리더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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