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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성현·박정림 KB증권 사장, ‘IB 명가’ 우뚝...업계 첫 ‘쿼드러플 크라운’
김성현·박정림 KB증권 사장, ‘IB 명가’ 우뚝...업계 첫 ‘쿼드러플 크라운’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4.1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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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핵심 Biz 경쟁력 강화로 고객과 동반성장
박정림(왼쪽)·김성현 사장이 이끄는 KB증권이 지난해 채권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IPO(인수금융)·인수합병(M&A)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쿼드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KB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김성현·박정림 사장이 이끄는 KB증권이 지난해 채권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IPO(인수금융)·인수합병(M&A)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쿼드러플 크라운’을 거머줬다. 2021년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대형딜 수행의 트랙 레코드와 시장의 신망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IPO 시장 리더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부터 LG엔솔까지 IPO 시장 장악

10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해 IPO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거래소 IPO 통계를 보면, KB증권은 지난해 IPO 8건을 주관하며 총 13조279억원 상장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에서 성사된  IPO 공모 총액은 총 39조8361억원으로 KB증권이 총액의 33% 이상을 차지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고 평가받는 LG에너지솔루션을 단독 주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LG엔솔 단일 주관 실적으로만 12조7500억원을 달성했다. KB증권은 LG엔솔 IPO를 통해 업계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자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2022년 말 기준 자기자본 약 5조9000억원의 초대형 IB(투자은행) 증권사로서 신용등급(AA+)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인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통상 증권사 인수 리스크가 적은 중소형 딜 대비 대형 IPO의 경우 인수회사의 납입능력이 여전히 주요한 선정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미흡한 점과 관련해 “KB증권은 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적인 면보다는 면밀한 기업실사(DD)를 통해 발행회사 및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IPO 딜을 선별해 2분기부터 본격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사장은 “IPO주관 성공 비결은 밸류에이션에 있다”며 “기업의 적정한 가치 산정을 위해 ECM 담당 직원들과 리서치센터 전문인력 협업으로 피어그룹 선정부터 기업과 산업의 성장성을 신중하게 판단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과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모두의 가치 증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DCM 부문에서도 지난해 신규고객 지속 발굴 및 RM역량 강화를 통해 12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은행·한국가스공사 글로벌본드 발행 공동대표주관을 수행해 기존의 외국계 증권사가 독점해온 국내 기업의 해외 채권 발행 시장 진출로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확대했다. 일반 기업 대상 ESG채권 발행에서도 1위를 지속하며 명실상부 DCM 리더로써 역할을 수행해왔다.

KB증권 관계자는 “COVID-19 장기화 이후 마주하게 된 글로벌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기에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해 다각화된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필요 자금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에 기여하며 DCM 리딩 주관사로서 고객의 신뢰가 굳건해졌다”고 밝혔다.

DCM 강자, 올해도 준비된 ECM 1위 노린다

KB증권은 2022년 ECM 부문에서 점유율 22.0%(더벨 리그테이블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KB증권 합병 법인 출범을 통해 자본 규모가 갖춰져 IPO, 유상증자 등 ECM 비즈니스 강화의 적기라고 생각했다. 특히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전략으로 대응했다.

ECM 비즈니스 중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유상증자 부문이다. KB증권은 DCM을 기반으로 가꾼 대기업 네트워크와 함께 2017년 SME조직을 만들어 중소·중견기업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유상증자 시장의 톱티어로 자리하고 있다.

또 리서치와 세일즈 파트까지 각 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해 다양한 기업에 대한 Equity 스토리, 투자자 마케팅 등을 구성하며 준비했다. 이른바 ‘기업금융 통’인 김성현 사장이 굵직한 IPO를 진두지휘하며 각 기업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했다. 그 결과 카카오뱅크, 롯데렌탈, 현대중공업 등 2021년 주요 IPO를 주관했다. 2022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청담글로벌, 성일하이텍 등을 대표 주관했다. 그룹 네임의 첫번째 상장리츠인 ‘KB스타리츠’를 그룹의 랜드마크 상품으로 선정, 성공적으로 상장하기도 했다.

차별적 경쟁력으로 M&A 및 인수금융 1위

KB증권은 2022년 대우건설 인수자문 등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M&A 순위(블룸버그)와 더불어 차별적 영업 경쟁력과 해외인수금융 확대 등을 통해 인수금융 업계 톱에 랭크됐다.

M&A 분야는 최근 3년간 전문가 조직 구성과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인수금융 주선 및 M&A 자문 서비스 제공하며 최근 3년간 성장해 왔다.

외국계 IB 및 회계법인 위주의 M&A 시장에서 매년 주목할만한 트랙 레코드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3년 연속 M&A 자문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12년 이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DCM 기반의 강한 기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M&A 자문이 필요한 중견기업, PEF까지 영업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M&A Package Service(인수금융+M&A자문+LP출자)를 심화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B증권 관계자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M&A 분야는 2030년까지 국내 증권업 내의 경쟁을 뛰어넘어 외국계 IB 및 회계법인에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TOP3에 등극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현 사장 “올해도 굵직한 딜 성사시킬 것”

김성현 사장은 “올해도 초대형 딜(거래)인 SK쉴더스 인수금융을 단독 주선하며 시장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아울러 국내에서도 해외 인수금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Global Prime Deal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 해당 인원과 조직 확대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딜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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