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시장 점유율 45% 달해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전년 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발란은 2022년 총 거래액이 6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총 거래액인 3150억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2019년 기준 발란의 거래액은 257억원으로, 4년 만에 약 26배가량 급격하게 성장했다. 발란의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27%다.
이러한 성장에 따라 발란의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발란은 지난해 명품 거래액 분석 결과 약 1조5000억원의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발란의 점유율이 약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빠른 성장의 핵심 요인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채널과의 탄탄한 제휴 및 검증된 리테일러의 확보와 ‘발란 익스프레스’ 등 발란만의 특화된 고객서비스로 꼽았다.
이와 함께 발란은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와 지속적 혁신을 실행한 결과 경영지표들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손익분기점을 올 상반기 내로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내 흑자 전환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란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명품 비즈니스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깬 지속적인 특화 전략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변화가 예측되는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리더로서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고객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고객 최우선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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