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결혼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 부부들을 위해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올해 첫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웨딩 페어의 테마는 ‘웨딩 준비의 처음과 끝을 함께’로 럭셔리 상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면세점에서의 허니문 쇼핑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해 운영 중인 ‘롯데웨딩멤버스‘의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에 명품, 뷰티 등 20여개의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한다. ‘웨딩마일리지’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로, 연 3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최대 2배로 적립해준다.

이번 웨딩페어에는 주얼리, 워치, 리빙 상품군 등 총 60여개의 기존 참여 브랜드 외에도 ‘프라다’ ‘생로랑’ ’로저비비에’가 새롭게 참여하며,  ‘샤넬’ ‘디올’ ‘설화수’ ‘에스티로더’와 같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추가된다. 또 프리미엄 혼수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구매시 결제 카드에 따라 롯데상품권 증정 및 웨딩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백화점 밖에서도 롯데웨딩멤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외부 제휴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이 3일부터 28일까지 BMW 자동차를 구매하면, 기존에 유료로 제공되던 ‘BMW 에어포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에서 면세점 쇼핑 혜택을, 롯데리조트에서 롯데웨딩멤버스 회원들만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더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2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클럽웨딩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9개월간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클럽웨딩 가입 후 9개월간 현대백화점 전점포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5% 리워드를 제공하고, 더클럽웨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리빙·패션 브랜드 등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별 최대 10% 리워드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프러포즈 이벤트 '세상에서 가장 큰 러브레터' 이벤트 접수를 진행한다. 예비 신랑·신부·가족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3월 중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천호점, 신촌점의 외부 대형 전광판으로 송출하는 이벤트로,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H포인트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같은 기간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클럽웨딩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현대백화점에서 누적 10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H포인트를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경품으로는 '뱀포트 풀바디 테라피 60분(1명)' '시슬리 파리 화장품(1명)',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1명)'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