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의 기존 포토카드 문화 반영한 기능 지속 업데이트 예정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레벨스(Levvels)가 포토카드를 수집하는 팬들의 즐거움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업데이트 후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오프라인 ‘포토카드’ 문화를 디지털 컬렉터블로 확장시켜 다양한 팬 경험과 흥미 요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모먼티카는 서비스 초기 유료 테이크 판매만 진행했으나 지난달 서비스 개편 이후 무료 테이크도 동시에 제공했다. 디지털 굿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최대한 많은 팬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티스트별 테이크 발매 후 1주 동안은 누구나 하루 한 개씩 무료 테이크를 받고 수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덕분에 리뉴얼 이후 더욱 많은 사용자가 모먼티카에 유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93개국 팬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새로 공개된 ‘컬렉트 보드’도 인기 요인이다. 컬렉트 보드는 발매된 디지털 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미지 형태로 모아둔 일종의 도감으로 기존 팬덤의 포토카드 바인더 문화를 디지털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컬렉트 보드 기능이 등장한 후 걸그룹 르세라핌의 모먼티카 테이크 소유자는 약 7배, 팔로워 수는 약 4배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 프로미스나인의 테이크 발매 첫날 컬렉트 보드를 완성하는 사례도 나왔다.
1월 공개된 ‘셔플’ 기능 역시 기존 팬덤이 포토카드를 서로 교환하는 문화에서 착안했다. 모먼티카 앱 내의 셔플 탭에서 교환하고 싶은 테이크를 선택하고 셔플 티켓을 사용하면 동일 아티스트의 다른 테이크로 랜덤하게 교환할 수 있다.
셔플 기능 이용 시 아티스트와 테이크 유형은 변하지 않으며, 멤버와 콘셉트가 랜덤으로 교환된다. 현재 이벤트로 하루 3번 무료로 셔플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8시간마다 셔플 티켓이 하나씩 충전된다. 이 기능을 통해 공개 2주 만에 8만 건이 넘는 테이크가 셔플되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모먼티카는 올 1분기 내 사용자 간 테이크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한 ‘2차 거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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