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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6: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가상자산 자율규제 고삐 죈다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가상자산 자율규제 고삐 죈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1.1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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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 첫 심포지엄
이석우 의장 “디지털자산 생태계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 앞장”
이석우 닥사 의장이 1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가 개최한 첫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닥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회,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는 물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nce, 이하 닥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이석우 닥사 의장이 이같이 말했다.

닥사는 지난 6월 디지털자산 거래소 간의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책 마련을 위해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5대 거래소가 참여해 출범한 자율규제기구다.

자율규제로 시장의 자정작용 극대화

최근 자율규제는 불확실하지만 기대되는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규율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가상자산공개(ICO) 정보비대칭 심화와 사기적 발행 증가로 투자자 보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국내서도 자율규제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 차원의 자율규제 시행으로 시장의 자정작용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닥사는 지난해부터 시장 참여자의 도덕적 책임, 투자자 예측 가능성 강화, 정보 불균형 해소, 가상자산 시장 고유 특성과 투자 위험 안내 등을 위해 거래지원, 시장감시, 준법감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에 지난해 이슈가 많았던 만큼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의 거래 지원 기준을 요구함에 따라 닥사는 그 기준을 협의했다. 우선 각 사에서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주기적으로 유형별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 폭락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는 위험성 평가는, 예컨대 1달러에 연동하는 스테이블 코인 가격이 0.90달러에 도달 후 24시간 동안 그 이하로 유지되거나 0.80에 도달할 경우 12시간 내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더불어 ▲거래지원 심사 시 각 사 심사위원회에 외부전문가 최소 참여 인원수 2인 또는 최소 참여 비율 30% 준수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바탕 각 회원사의 거래지원심사 기준 마련 ▲백서 접근성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거래지원 종료 측면에서도 공통 기준, 공동의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시장 상황에 의한 단순 가격 등락 외에 특이사항 발생으로 투자자 주의가 촉구되는 경우다. 앞서 닥사는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과 관련해 공동으로 대응했다.

이밖에 ▲과도한 투자, 가상자산 광고시 경고 문구 삽입 ▲내부 통제 기준안 마련 및 관련 세미나 개최 ▲투자자 보호 교육 등을 통한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진 닥사 사무국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일어나고 개선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사업자의 이익이 다소 감소하더라도 산업의 신뢰 구축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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