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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은행 2023년 인사 키워드는 70년대생 리더·여성 인재 중용
하나은행 2023년 인사 키워드는 70년대생 리더·여성 인재 중용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26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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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성과 중심 인사…최연소 부행장에 김영일 본부장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박지훈>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지역 현장 영업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사업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27일 이 같은 방향성으로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영업 조직 운영 효율화와 지역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영업그룹을 중앙영업그룹·영남영업그룹·호남영업그룹으로 분리 신설해 충청영업그룹까지 총 4개의 지역 영업조직체계로 운영한다. 각 지역 영업그룹 내에 영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했다.

본점 조직의 자체 영업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시장그룹을 신설하고 그룹 내 자금시장본부를 배속했다. 기관영업 확장과 대외 금융기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기관사업본부를 기관영업그룹으로, 금융기관영업유닛을 금융기관영업부로 격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조직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ESG 경영 선도 은행의 위상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그룹을 신설하고 ESG본부와 홍보본부를 ESG그룹에 배속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인적 자원 확보, 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 경영지원그룹에서 HR(인적 자원)부문을 분리해 HR지원그룹을 신설하고 ICT(정보통신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그룹 직속 부서를 통할하는 ICT본부를 신설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대면·비대면 채널 등 고객 접점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 전략 수립·실행을 위해 브랜드전략부와 채널전략부, 손님케어센터를 통할하는 브랜드채널본부를 신설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 WM(자산관리)본부와 신탁본부에 각각 분산돼 있던 고객 컨설팅 기능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했고 연금사업부와 연금지원부를 연금사업지원부로 통합해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했다. ·

70년대생·여성 임원 대거 배출

이번 하나은행 임원 인사의 핵심은 현장과 성과 중심 인사,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 전진 배치, 여성 인재 중용 등이다. 이러한 임원 인사에는 동료가 믿고 따를 수 있는 임원, 경청과 공감의 소통 능력을 갖춘 임원이 필요하다는 인사 원칙이 준용됐다.

현장과 성과 중심 인사의 일환으로 김용석 서울1콜라보 총괄본부장이 여신그룹장으로, 김창근 기관사업본부장이 기관영업그룹장으로, 이선용 리테일사업지원본부장이 리테일그룹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김현수 영남지역대표(본부장)가 영남영업그룹대표, 양동원 호남지역대표(본부장)가 호남영업그룹대표, 이성진 충청영업그룹장(본부장)이 충청영업그룹대표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임원 인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김영일 경영전략본부장이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오정택 브랜드본부장이 ESG그룹장으로, 김한욱 HR지원본부장이 HR지원그룹장으로, 정중호 하나금융연구소장(본부장)이 각각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김영일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의 경우 최연소인 1971년생으로 경영전략 수립과 수행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현장 중심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 성과 우수 지점장과 현장 지원 우수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상무·본부장 승진 인사를 단행해 총 24명이 승진했다.

이은정 투자상품본부장의 경우 1974년생으로 클럽(Club)1PB센터 골드(Gold) PB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고객 수익률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은정 본부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를 거쳤다.

김소정 디지털그룹장 부행장과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장 상무, 김덕순·박영미 중앙영업그룹 소속 본부장들을 포함하면 하나은행의 여성임원·본부장은 총 5명으로, 이들은 모두 70년대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현장과 손님 중심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손님·주주·직원·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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