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에 함께 나선다.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의 규모 확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액셀러레이팅, 투자 및 기타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육성, 인적자원·사무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연계, 국내외 공공·민간 네트워크 연계와 파트너십 구축 지원 등 업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사회투자는 향후 ESG 투자 펀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강화를 더욱 강화하기로 밝힌 바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KESIA와의 이번 협력으로 스타트업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해 창업 생태계에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한국사회투자가 보유한 ESG 스타트업 투자와 글로벌 진출 역량을 활용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ESG·임팩트투자사로서 설립 이후 총 440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615억원)과 438개 기업에 대한 비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서울시,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