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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T가 온라인 ‘댄스 콘텐츠’에 주목하는 까닭은?
KT가 온라인 ‘댄스 콘텐츠’에 주목하는 까닭은?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2.14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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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플랫폼 지니 TV 통해 ‘원밀리언 홈댄스’ 선보여
투비메타, 댄스 콘텐츠 플랫폼 ‘클럽메타’ 출시
 댄서들이 댄스 숏폼을 촬영하고 있다.<투비메타>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댄스 챌린지’ 등 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IT 기업들이 이들을 겨냥해 댄스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IT 기업들이 출시한 댄스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동작을 분석하는 등 AI 기반 기술을 토대로 한다. 이용자들은 서비스를 통해 댄스 코칭을 받는 것을 넘어 향후 수익화까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I로 댄스 평가 받으세요”

KT는 자사 IPTV(인터넷 TV) 플랫폼인 지니 TV를 통해 ‘원밀리언 홈댄스(1M HomeDance)’를 선보였다. 원밀리언 홈댄스는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공동대표인 국내 댄스 아카데미 원밀리언과 함께 추진한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AI 영상 분석 온라인 댄스 교육 서비스다.

올레tv(현 지니TV)-원밀리언 홈댄스 홈 화면.<KT>

지난 8월 선보인 원밀리언 홈댄스의 댄스 강습 영상에 AI 코칭 모드가 추가됐다. 지난 13일 KT가 자체 개발한 AI 댄스 모션 분석기술이 적용됐다. AI는 이용자의 동작·자세 정보를 추정하고 특징 데이터를 추출해 안무가와 얼마나 유사한지 분석한다.

KT 관계자는 “댄스뿐 아니라 헬스, 골프 등 다양한 이종 산업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양방향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IPTV만으로는 경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미디어포털 지니 TV를 활용해 관심사 위주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로 원본댄스(왼쪽 위)와 커버댄스(왼쪽 아래)를 분석하면 유사도(오른쪽)가 나타난다.<투비메타>

댄스 콘텐츠에 몰두하는 기업도 있다.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전문기업 투비메타는 댄스 콘텐츠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쓰고 있다.

투비메타는 댄스 콘텐츠 플랫폼 ‘클럽메타’를 지난 1일 출시했다. 투비메타에서 이용자들은 댄스 숏폼(짧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 기존 SNS는 사용자가 댄스 숏폼을 올리거나 챌린지 참여에 그쳤다면 클럽메타 앱은 안무 유사도와 보상을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클럽메타 앱은 투비메타 협력사인 투비소프트가 보유한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가 춤을 출 때 관절 포인트 위치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해 움직임을 분석하는 원리다.

여기에 클럽메타에서는 현재 ‘슈(shoe)’를 제공하는 형태로 댄스투언(Dance To Earn·춤 추면서 돈도 버는)도 실시하고 있다. 사용자가 가장 마음에 들거나 잘 춘 영상에 투표와 같은 형태의 슈를 던지면 참여자는 베스트 퍼포머로 뽑히기도 한다.

클럽메타는 이렇게 받은 슈를 상품 혹은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댄스투어을 실현할 예정이다. 추가로 자체 발행한 메타댄스토큰(MDT)을 클럽메타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단계도 구상 중이다. MDT는 올해 5월 MEXC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앞으로 클럽메타 외에도 메타댄스 유니버스 내에서 재화로 사용될 예정이다.

투비메타 관계자는 “협력사인 투비소프트가 보유한 AI 기술을 댄스에 적용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투비소프트가 지향하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손짓이나 음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비욘드 스크린’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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