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은 10일 미국 S&P글로벌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에 7년 연속 편입되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1999년 첫 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24년째를 맞이한 글로벌 대표 지속가능성 지수인 DJSI는 올해 금융사 가운데 KB금융,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을 월드지수에 편입했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올해의 경우 ‘세무전략’ ‘자금세탁방지’ ‘인권’ ‘인재유치’ ‘사회공헌’ ‘금융포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지난 11월 국내 대표 ESG 평가인 ‘2022 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해 대상을 수상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