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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시멘트·철강’ 잠정 손실 1조6000억원…장기화 땐 피해 막심
화물연대 파업 ‘시멘트·철강’ 잠정 손실 1조6000억원…장기화 땐 피해 막심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12.0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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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정유·석유화학·철강 피해 불가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육로로 반출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운송거부)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7일동안 시멘트, 철강, 자동차, 정유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가 약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본격화될 것을 우려해 주요 업종에 대한 긴급 수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파업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전날인 30일까지 ▲시멘트 97만6000t(976억원) ▲철강 56만2600t(7313억원) ▲자동차 7707대(3192억원) ▲정유 25만9238㎘(4426억원) 등의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멘트와 철강은 1t당 각각 10만원과 130만원으로, 자동차는 1대당 4759만원, 정유는 ℓ당 약 1600원 정도로 계산됐다.

다만, 산업부는 이 수치가 평균 가격에 따라 피해금액을 환산한 것으로, 실제 기업에 전가되는 피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 피해규모가 막대한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업에 따른 업종별 상황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업종별 상황을 살펴보면 시멘트의 경우 업무개시명령 이후 운송 복귀 차주가 늘어나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당초 우려됐던 생산 중단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정유는 대체 탱크로리 확보 등 출하량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품절 주요소가 수도권에서 충청·강원도 등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은 업체별로 최소 규모 출하(평시 대비 10∼30% 수준)가 계속되고 있으며 출하가 전면 중단된 대산·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일부 업체의 경우 이번 주부터 감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은 운송 거부 이전에 대규모 선출하로 적극적인 선제 대비에 착수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평시 50% 수준의 출하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생산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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