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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5:1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소상공인‧中企 위한 전용 T-커머스 시장 진입장벽 풀어야”
“소상공인‧中企 위한 전용 T-커머스 시장 진입장벽 풀어야”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11.23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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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한국입법정책硏 정책세미나 공동 주관…“디지털 플랫폼 통해 새로운 판로확대 방안 마련해 줘야”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확대를 위해 T-커머스 시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관련 업계는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박찬대, 정운천, 정필모, 홍정민 의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입법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정책 세니마가 열린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확대를 위해 T-커머스 시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왼쪽부터 최길현 단국대 교수,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 이동정 과기부 방송진흥기획과장,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한국입법정책연구원
국회 박찬대, 정운천, 정필모, 홍정민 의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입법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정책 세니마가 열린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확대를 위해 T-커머스 시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왼쪽부터 최길현 단국대 교수,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 이동정 과기부 방송진흥기획과장,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한국입법정책연구원>

국회 박찬대, 정운천, 정필모, 홍정민 의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과 한국입법정책연구원(원장 유몽희)이 주관해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정책세미나에서 국회 과방의 박찬대 의원은 “위기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근본적인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는데 그 방안은 새로운 판로를 구축해 자생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T-커머스 시장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T-커머스 플랫폼을 승인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중소벤처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대기업 중심의 T-커머스 시장을 벗어나 100% 중소기업 제품을 취급하는 공공 성격의 T커머스 채널이 확보된다면, 중·소상공인뿐아니라 스타트 기업이 성장하는 징검다리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재정적인 자립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스튜디오, 방송기자재 등 방송 기반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방송 노하우가 풍부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을 함께 할 경우 비용 효율화 및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시너지 창출 극대화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수수료 부담 최소화로 실질적인 판로확대의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방위 정필모 의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T-커머스 시장진입은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뿐만 아니라 엔데믹 환경, 온라인 플랫폼 유통에 익숙한 소비자 환경에 맞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정책으로 입안돼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 중소벤처위 홍정민 의원은 “기존 TV홈쇼핑은 높은 수수료와 재고 부담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진입이 어려웠다. T-커머스는 소물량으로 입점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아 자본력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접근 가능하기에 국회에서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46만명 소상공인을 대변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TV와 이커머스의 장점을 고루 갖춘 T-커머스가 블루오션을 개척해 판로혁신을 꾀하는 소상공인에게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자립·자생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최길현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T-커머스 시장을 열어가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생존능력을 강화시켜 국가 사회안전망의 부하도 줄여 결국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신규 T-커머스 채널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진흥효과가 21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7개 라이브 홈쇼핑사 중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라 할 수 있는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 2군데만 T-커머스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고, 총 10개 T-커머스 사업자도 KT, 신세계, SK 등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T-커머스 시장의 추가 진입요구는 관련 업계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T-커머스 시장진입에 대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안에만 그쳤을 뿐 과기부에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과기부 또한 홈쇼핑 시장과 유료방송 시장 전체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지금의 코로나 위기상황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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