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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기, AI·서버·전장 관련 기업으로 변모 중”
“삼성전기, AI·서버·전장 관련 기업으로 변모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14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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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에서 MLCC가 더 쓰일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4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는 단기 실적보다는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라고 전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17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601억원)를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장부품 수요는 전분기 대비 다소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형우 연구원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하이엔드 제품군 중심으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1분기 MLC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증가, 가격은 4% 상승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략 고객사의 플래그십 출시효과가 긍정적”이라며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를 중심으로 한 기판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대만, 오스트리아 경쟁사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세트의 판매량 (수요) 회복은 더디다”라며 “국내외 주요 부품사들에서는 아직 가파른 개선 조짐이 포착되지 않는데 반등은 빠르면 2분기 말 또는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MLCC 매출 내 스마트폰 비중은 과거 40~50%를 상회했다”며 “2025년에는 30%대로 하락이 예상되는데 신성장 분야의 매출 증가에 따른 체질 개선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산업의 우려를 뚫고 전장용 MLCC 수요는 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소폭 하락했던 전장 비중은 1분기에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버의 대당 MLCC 채택량이 증가 중”이라며 “서버의 고사양화와 AI 가속기 시장 확대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돋보이는 건 온디바이스 AI 관련 수요”라며 “최근 AI를 강조한 스마트폰들에서는 MLCC 채택 수량이 늘지 않았지만 채택 용량(Capacitance)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AI PC에서의 MLCC 채택은 기존 PC 대비 수량이 10% 이상, 용량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온디바이스 AI로 스마트폰과 PC에서의 MLCC 수요 증가를 주목한다”며 “우려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1분기가 예상된다. 이는 기저효과”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방의 세트에서는 수요 회복 가시성이 미미하고 반등강도가 약할 수 있다”며 “그러나 회복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의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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