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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주총 통과 안갯속…최종 관문 넘을까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주총 통과 안갯속…최종 관문 넘을까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3.04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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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정기 주총서 사장 선임 등 안건 ‘집중투표’ 방식 적용
KT&G
KT&G 차기 사장 후보 마지막 관문인 정기주주총회가 이번 달 말 열린다. 핵심 변수는 ‘집중투표’ 방식이다. 방경만 차기 사장 후보가 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되고 있다. <KT&G>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KT&G 차기 사장 후보 마지막 관문인 정기주주총회가 이번 달 말에 열린다. 핵심 변수는 ‘집중투표’ 방식이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고하고 있어 방경만 차기 사장 후보가 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선 대표이사(CEO)를 포함한 이사 2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의사 선임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행동주의펀드 아그네스(FCP)의 제안을 수용해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묶어서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진을 선임할 시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는 방식이 아닌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곧 복수의 투표권을 특정 이사에게 몰표로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선임대상은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차기 사장 후보자와 사외이사 후보인 임민규 엘엠케이컨설팅 대표이사(이상 KT&G 이사회 추천),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2대 주주 IBK기업은행 추천), 이상현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대표(행동주의 펀드 아그네스 추천) 등 총 4명이다.

이사 선임안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참석 주주의 절반 이상의 표를 받아야 한다.

KT&G의 최대주주는 미국 투자기관인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7.12%)다. 다음으로 IBK기업은행(6.93%), 국민연금(6.31)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가 1%미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KT&G 장학재단·우리사주조합·사내근로복지기금 등 KT&G의 사내 기관 6곳이 소유하고 있는 우호 지분은 약 11%에 해당한다. 

기관 투자자에 외에 의결권을 지닌 소액주주 비중은 60.36%다. FCP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위임을 확보할 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FCP는 차기 사장 후보가 사내 인사라는 점에서 반대하는 입장이다. FCP는 최근 KT&G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대표 선임 과정에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또 IBK기업은행이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에 몰표를 행사할 경우 사내이사 표가 절반에 못 미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연금의 경우 KT&G 사장 선임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어 중립 의견을 낼지도 주목된다. 사실상 기권으로 표가 없어지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기업은행은 추천한 사외이사가 있다 보니 그쪽으로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 FCP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결과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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