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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백복인 KT&G 사장 용퇴 결정…차기 사장 후보군 24명 도전
백복인 KT&G 사장 용퇴 결정…차기 사장 후보군 24명 도전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1.1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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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2차 숏리스트 추려내 명단 공개 예정
백복인 KT&G 사장이 용퇴를 결정했다. KT&G 사장은 약 10년 만에 바뀌게 됐다. 차기 사장에 누가 오를지 안팎의 눈이 쏠려 있다. <KT&G>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용퇴를 결정했다. KT&G 사장은 약 10년 만에 바뀌게 됐다. 차기 사장에 누가 오를지 안팎의 눈이 쏠려 있다.

KT&G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구위)는 11일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롱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지원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됐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에서 10명이 포함됐다.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 절차를 밟게 된다.

향후 지구위는 롱리스트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5명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할 1차 숏리스트를 가린다.

사추위에서는 1차 숏리스트에 대한 심사를 거쳐 2월 중순 2차 숏리스트를 추려내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월 말 최종 후보자가 가려진다. 이후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최종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백종수 KT&G 지배구조위원장은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퇴한 백 사장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차기 사장 선임의 전 과정을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내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방경만 KT&G 수석 부사장이다. 이사회 사내이사는 총 2명이다. 방 수석 부사장은 백 사장을 제외한 유일한 사내이사로 활약 중이다. 또한 그룹 글로벌화에 공을 들인 백 사장과 글로벌본부에서부터 합을 맞춰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71년생으로 1998년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영업본부 마케팅국 브랜드 매니저, 글로벌본부 해외 사업실, 비서실장, 브랜드 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3월부터는 총괄 부문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직하다 그해 9월부터 총괄 부문장(수석 부사장)만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부사장 라인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사내 후보군은 ‘고위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의 대상자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전무급 이상 모두 대상자다. 전무급 이상 인사에 비해 부사장 라인은 비교적 인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 라인은 도학영 영업본부장,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 오치범 제조본부장, 박광일 부동산사업본부장 등이다.

KT&G 관계자는 “롱리스트 인사는 알 수 없다”며 “2월 중순 2차 숏리스트를 압축한 후에 공개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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