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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단기 업황과 금융비용 증가 우려”
“한화솔루션, 단기 업황과 금융비용 증가 우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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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75% 밑돌았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2.3% 늘어난 3조8697억원, 영업이익은 58.6% 감소한 407억원으로 컨센서스(1631억원)를 75% 하회했다”며 “지배순이익은 -337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음성공장 손상차손 약 3500억원과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1000억원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케미칼 적자전환, 첨단소재 감익, 기타 부문의 적자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4% 증가한 1505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익됐다”며 “태양광 영업이익의 세부 구성 내역은 모듈 영업이익은 206억원,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1238억원, 발전사업/EPC(설계·조달·시공) 영업이익 361억원, 음성공장 관련 일회성 인건비 300억원으로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듈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0.9%에서 +1%p 상승했다”며 “저가 웨이퍼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판매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에는 1분기~3분기에 걸쳐 발생한 AMPC 소급분이 약 300억원 반영되어 기존 예상보다 AMPC가 높게 계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669억원을 전망한다”며 “케미칼/첨단소재는 정기보수 영향 종료 및 성수기 효과 등 영향으로 개선되나, 태양광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태양광 영업이익은 –145억원을 추정한다”라며 “모듈 영업이익 –841억원, 발전사업 매각+EPC 관련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AMPC 588억원을 가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듈 영업이익률 급락과 AMPC 축소를 전망하는 것은, 글로벌 과잉 재고에 따른 판매가격과 판매량 약세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증설과 수직계열화 노력 등 중장기 성장성을 의심하지는 않는다”라며 “실제, 회사는 미국 내 유틸리티/C&I를 중심으로 물량 올로케이션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신규 공장의 순차적 가동을 통해 2024년 모듈 출하량을 10GW로 확대할 계획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지금의 단기 업황 상의 문제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유럽의 과잉 재고”라며 “IEA에 따르면, 유럽·미국의 2023년 태양광 모듈 재고는 140GW로, 설치량 80GW를 감안한 재고일수는 1.5년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중 미국의 재고는 45GW, 재고일수는 1.2년”이라며 “이는 올해 6월 이후 중국산 모듈에 대한 동남아 우회 관세 부활에 따른 선제적 재고 확보 영향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설치 수요와 모듈 구매 수요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라며 “금융비용이 2021년 1300억원 → 2022년 1700억원 → 2023년 3200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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