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13℃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13℃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20℃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16℃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18℃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16℃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17℃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15℃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엔지니어링, 아쉬운 2024년 가이던스…주주환원정책은 유보”
“삼성엔지니어링, 아쉬운 2024년 가이던스…주주환원정책은 유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 호흡의 투자포인트는 유효, 기다려보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33%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269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32.7% 상회했다”며 “준공정산이익 및 예정원가율 조정으로 약 8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김선미 연구원은 “이를 제외 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영업외 비용으로는 환관련 평가손 740억원, 바레인 밥코 BMP현장 공사지연 충당금 130억원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28%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가이던스로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43% 늘어난 12조6000억원, 매출액은 5.9% 줄어든 10조원,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8000억원을 제시했다”며 “신규수주는 2023년 이연물량이 포함되어 12조원대를 유지했으나 매출액/영업이익 전망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기대가 컸던 주주환원정책은 유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측은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 미래기술 확보 투자 확대, Capacity 관리 등을 고려한 보수적인 가이던스라 설명하나, 아쉬움이 크다”며 “기본설계(FEED) to  EPC(설계·조달·시공) 기반 수의계약 수주전략은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했고, 이를 만회해 줄 신사업 부문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화공부문 수주 급증은 실적 성장에 기여했지만 운전자본 증가를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225억달러 규모의 입찰안건을 보유하고 있고 1분기 40억달러의 사우디 파디힐리PJT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수주는 회복하겠으나 실적, 현금, 배당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 및 Target Multiple를 하향해 EV/Backlog로 산정하는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라며 “삼성엔지니어링 수주전략 상 외부환경 변화에 높은 수주/실적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에너지전환 사업 확대라는 방향성은 확고하며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배당보다 투자를 선택한 자신감”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