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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레고켐 5500억원 투자 발표 후 시가총액 1조원 증발”
“오리온, 레고켐 5500억원 투자 발표 후 시가총액 1조원 증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8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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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는 이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본업은 2024년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주가는 지난 1월 15일 장마감 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 투자를 발표하며 16~17일 이틀간 –23% 하락했다”며 “오리온의 중국 자회사 Pan Orion은 구주 인수와 제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 지분율 25.73%를 확보하게 됐는데 이틀간 오리온의 시가총액이 약 1조1000억원 증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혜 연구원은 “레고켐의 2023년 3분기 누적 손실을 연환산으로 계산해 지분법 손익으로 미칠 영향을 감안해도 과도한 주가 하락이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오리온의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에 불과하며 음식료 경쟁사들과 비교해 본업 개선만으로도 상승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는 레고켐을 향한 지속적인 현금 유출 가능성과 단일 사업 구조의 훼손이지만 이는 기우라고 판단한다”며 “오리온의 입장에서 레고켐은 손자회사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위한 투자 자산의 성격이 강하며 오리온 본사 실적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구나 레고켐이 지난 12월 얀센으로부터 확보한 계약금 1300억원과 향후 발생할 마일스톤, 오리온으로부터 확보한 현금까지 고려했을 때 향후 손익이 악화되거나 추가 투자 금액 발생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순현금 구조인 오리온 그룹의 가용 자금 1조원 중 일부를 투자한 것으로 최근의 생산설비투자(CAPEX) 투자금액과 현금흐름을 고려했을 때 본업에 대한 투자 여력 또한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562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 대비 2024년은 명절 시점차이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지난해 환율 영향에 따른 실적 기저부담도 낮으며 주요 곡물 투입원가 부담 완화와 국내외 설비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이 맞물리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수 있으나 오리온은 국내외 생산시설 증설과 카테고리 확대에 따라 차별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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