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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5:32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4분기 요금기저 정산에서 다소 부정적인 영향 반영될 전망”
“한국가스공사, 4분기 요금기저 정산에서 다소 부정적인 영향 반영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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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누적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판매량 전년대비 8.8% 감소
정부 규제 변화와 민간 영향력 확대 가능성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 천연가스 판매량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10월 누적 천연가스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2750만톤을 기록하고 있다”며 “용도별로 보면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각각 전년대비 9.6%, 8.1%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기온 변화에 의한 난방 수요 감소, 민간 직수입자 대비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한 발전용 판매 부진 등 여러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2022년은 낮은 겨울철 기온,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 미국 수출터미널 가동 제한 등으로 한국가스공사의 판매량과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반대의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도매요금 원가정보 2023년 예산 기준 목표판매량은 484억9100만㎥로 2022년 490억5300만㎥ 대비 –1.1% 낮다”며 “이는 올해 연간 판매량 감소 추세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용단가는 2023년 예산 1220.58원/㎥로 2022년 1041.14원㎥ 대비 높게 산정됐으나 실제 가격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낮아진 상황”이라며 “실제 운전자본보다 예산상 목표치가 높게 산정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23년 요금기저에서 산출된 적정 투자보수는 다소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요금기저 변화에 대한 부분은 해당 연도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며 4분기 별도 영업실적에서 일부 감익 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주도로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가 신설되면서 한국가스공사가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천연가스 배관망의 중립성이 강조될 전망”이라며 “민간 LNG 직수입자의 비축의무를 부여하는 동시에 국내 제3자 판매를 허용하는 ‘자원안보특별법’도 국회 본회의 일정을 앞두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서 발전용 수요가 가파르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민간 저장시설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가스공사 발전용 수요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발전자회사와 유의미한 규모의 개별요금제 계약이 확인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발전용 시장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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