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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의 감소를 위해서는 민수용 요금인상이 필요”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의 감소를 위해서는 민수용 요금인상이 필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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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는 일회성 비용과 해외사업 부진으로 기대치 하회
내년 상반기 요금인상을 주목해 보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3분기는 세전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이자비용 증가, 일부 해외사업 부진 등으로 인해 -2068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5% 줄어든 7조8893억원, 영업이익은 60.6% 늘어난 230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세전이익은 -2068억원 적자로 컨센서스 –874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되며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KC-1 탑재 LNG운반선’ 결함관련 소송 패소에 따른 배상금 -1264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고, 이자비용도 38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500억원 증가했으며, 호주 프렐류드(Prelude)와 모잠비크 Coral South 등 일부 해외사업에서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3분기 -2694억원, 3분기 누계기준 –374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은 2분기 대비 2767억원 증가한 12조5000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증가속도는 확연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때 MJ당 16.6원까지 벌어졌던 상업용과 민수용 원료비 차이가 11월에는 0.5원까지 축소됨에 따라 향후 민수용 미수금은 현재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폭발적으로 증가한 미수금의 의미 있는 감소를 위해서는 원료비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민수용 요금인상 또는 유가하락이 필요한데 요금인상의 경우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수금 급증과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배당 매력 소멸로 올해 연중 내내 부진했던 주가는 현재 3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며 “올해 4분기로 주가하락의 1차적 원인이었던 미수금 증가가 상당부분 마무리되고 있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2X 수준에 불과한 밸류에이션을 감안시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가의 상승반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요금 인상이 필요한 만큼 내년 4월 총선이후 우호적인 환경으로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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