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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9: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영원무역, 내년에는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정비 부담 늘듯”
“영원무역, 내년에는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정비 부담 늘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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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매출 -14%, 이익 -35%, OPM -2.9%p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9988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799억원을 기록,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3분기 OEM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5973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16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룰루레몬 등, 주요 프리미엄 고객사향 수주는 견조했으나, 나머지 고객사들의 수주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조소정 연구원은 “3분기 SCOTT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3452억원,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일시적으로 호황기를 맞이하면서 기저 부담이 높았고, 전방 시장 내 높은 재고 부담, 마케팅비 등 고정비 부담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경기둔화 여파로 경쟁사들의 실적이 저조했던 동안 영원무역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이는 영원무역이 기능성 의류를 주로 다루고, 생산 납기가 긴 편이기 때문에, 그동안 경기둔화 여파가 지연되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분간 고객사들의 발주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영원무역의 경우 실적 기저 부담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올해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군다나 내년에는 고정비 부담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원무역의 주요 생산 기지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가 총선을 앞두고 최저임금을 인상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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