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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8:1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CJ ENM, 티빙·피프스 시즌의 적자 축소에 더한 티빙 구독료 인상”
“CJ ENM, 티빙·피프스 시즌의 적자 축소에 더한 티빙 구독료 인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9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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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서프라이즈는 핑계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9일 CJ ENM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SOTP 기준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사업적·재무적 구조조정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지만, 인건비(인센티브) 절감 만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으며, 미국 파업 종료 가시화와 티빙 가격 인상을 통해 내년에만 2개 부문 합산 1500억원 내외의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기훈 연구원은 “겨우(?) 인건비 감소가 예상보다 빠른 주가의 기폭제가 되었지만, 본질은 넷플릭스·스포티파이처럼 구독 서비스들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주가 흐름이 티빙 그리고 CJ ENM에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1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74억원으로 컨센서스(-16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300억원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3월 대비 임직원 수는 약 10% 감소했으며, 그 외 실적 연동 인센티브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건비 차이만큼의 서프라이즈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플랫폼 19억원, 영화·드라마 –204억원, 음악은 전년 동기대비 46% 줄어든 155억원, 커머스는 23%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며 “미디어플랫폼은 TV광고가 -24%로 매우 부진했으나,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로 티빙이 –312억원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드라마 역시 스튜디오드래곤의 호실적에 더해, 피프스 시즌의 드라마 2편 등의 딜리버리 확대로 –123억원을 기록했다”며 “음악은 ZB1의 성공적인 데뷔가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에는 티빙 적자 폭 추가 축소 및 TV광고·음악·커머스의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338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피프스 시즌의 경우 미국 작가·배우들의 파업 종료가 중요한데, 넷플릭스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미 내년 콘텐츠 지출 가이던스를 40억달러 상향했다”며 “파업 조기 종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드라마 편성 정상화 시 피프스 시즌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수준의 실적(-123억원)이 내년 온기로 반영되면 약 500억원, 손익분기점(BEP)을 가정하면 약 1000억원의 적자가 축소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티빙은 12월부터 신규 가입자 대상, 내년 6월부터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가격 인상이 시작된다”며 “2024년 말 기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한다고 가정할 때 올해 대비 700억원 내외의 적자 축소가 예상되며, AVOD 효과에 따라 적자 폭이 추가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구간에 저금리를 통해 많은 구독 서비스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했지만, 결국 살아 남은 1~2개 만이 가격 인상을 통해 그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최근 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의 실적과 주가 흐름이 매우 좋은 이유이며, 같은 흐름이 CJ ENM에서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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