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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턴어라운드는 날씨에 달려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턴어라운드는 날씨에 달려있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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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바닥 근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5% 줄어든 3158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60억원을 기록,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의류 소
비심리 위축, 비우호적인 날씨, 기존 브랜드 및 거래선 이탈 영향으로 패션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패션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1494억원 을 기록, 그 중 수입 패션은 34% 줄어든 934억원, 국내 패션은 51% 하락한 5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소비 심리 위축,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국내 의류 경기가 부진했고, 수입 패션은 기존 주요 브랜드 이탈 영향, 국내 패션은 주요 거래선 정리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종료 브랜드 제외 시, 해외 패션 매출은 -2.8% 감소, 국내 패션 매출은 –13.0%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945억원을 기록, 그중 수입은 5% 늘어난 754억원, 자체는 24% 감소한 19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입코스메틱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자체브랜드는 거래구조 변경으로 면세 매출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7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의류 경기 둔화 영향으로 4분기 매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비용 기저가 높은 탓에 이익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다만 4분기의 변수는 날씨다. 날씨가 예상보다 추울 경우 고가 겨울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늘면서 이익이 개선되겠지만, 반대의 경우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 내수 의류 경기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실적의 기저 부담이 크게 낮아지고, 이탈 브랜드 매출 및 이익 규모도 크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우려도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우수한 MD역량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향후 내수 경기 및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경우 실적도 함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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