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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결국 美 판매가격의 방향성이 추세 반전의 핵심”
“한화솔루션, 결국 美 판매가격의 방향성이 추세 반전의 핵심”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1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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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 개선 전망. 모듈 이익 개선폭 미미할 것으로 가정
중장기 성장전략 긍정적. 다만, 단기 업황과 금융비용 증가 우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0% 밑돌았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1% 줄어든 2조9258억원, 영업이익은 71.8% 감소한 983억원으로 컨센서스(1219억원)를 20% 하회했다”며 “지배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분법 자회사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866억원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케미칼/첨단소재는 선방했으나,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5% 줄어든 347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익된 점이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요인이었다”라며 “태양광 영업이익은 모듈 영업이익 75억원, AMPC 350억원, 발전사업/EPC 영업이익 –78억원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모듈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8%에서 –7.2%p 하락했다”며 “이는 물량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높은 원가의 웨이퍼 투입에 따른 역래깅 효과가 발생한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306억을 전망한다”며 “케미칼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감익되나, 태양광은 개선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0% 증가한 1075억원을 추정한다”며 “모듈 영업이익 90억원, 발전사업 매각+EPC 관련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600억원, AMPC 385억원을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듈 영업이익률이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높은 원가의 웨이퍼 재고 소진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본격화되며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증설과 수직계열화 노력 등 중장기 성장성을 의심하지는 않는다”라며 “최근 미국 모듈 3.4GW 설비 가동이 시작되고 TOPCON 설비가동 등에 따른 한국공장 수율 개선 등을 반영해 회사는 공칭 생산능력을 기존 셀 10GW/모듈 12.4GW에서 셀 12GW/모듈 17.8GW로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미국향 모듈 판매가격 하락세 진정, 미국 내 경쟁 강도 완화, 2024년 하반기 미국의 동남아 우회 수출 중국 물량에 대한 관세 부활, 2025년 수직계열화 완성 및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전지 상용화 경과에 따라 투자의견은 상향될 수 있다”며 “다만, 단기적인 문제는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공급과잉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유럽 가격이 급락하면서,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가격이 두 배 이상 높은 미국향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실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 모듈 가격은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판매가격은 시장 대비 견조하겠지만, 여전히 미국 시장 가격 약세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조달비용 증가로 금융비용이 2021년 1300억원 → 2022년 1700억원 → 2023년 3000억원(추정)으로 큰 폭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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