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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HL만도, 눈에 띄는 성장과 그렇지 못한 수익성”
“HL만도, 눈에 띄는 성장과 그렇지 못한 수익성”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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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수주는 10조2000억원 달성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HL만도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3.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HL만도의 3분기 실적은 중국/미국 지역의 둔화와 연구개발비/감가비 등의 증가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 실적은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부정적이겠지만, 주 고객사 중 글로벌 전기차(EV)의 생산이 회복되고 원자재 비용부담이 완화되면서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EV향 IDB 수주와 북미 OEM과의 EMB 수주, 그리고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플랫폼으로부터의 수주 등은 중장기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4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 7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HL만도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2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장라인 개선과 UAW 파업 등의 요인으로 고객사들의 생산/재고 조절이 있어 미국/중국 매출액이 전년대비 –4%, +1%로 둔화됐지만, 한국과 인도/기타 매출액이 각각 15%, 20%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며 “전체 원자재 비용은 개선되고 있지만, 연구개발비 증가가 커서 수익성은 전년 동기 수준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업외에서는 이자비용 증가와 폴란드 법인에서의 유형자산손상차손(70억원)이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HL만도는 3분기 신규 수주가 4조1000억원이었고, 이 중 전장 비중은 88%, 전기차 프로그램향 비중은 78%였다고 밝혔다”라며 “글로벌 EV의 글로벌 주력 모델에 대한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수주로 멕시코에 관련 라인을 추가 중이고, 북미 OEM로부터 EMB(Electro Mechanical Brake) 물량도 수주했으며,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EM 플랫폼의 주요 차종에 대한 수주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로 3분기 누적 수주로 10조2000억원을 확보하여 연간 수주 목표인 14조4000억원의 71%를 달성했다”며 “최근 수주들에서 제품 믹스가 좋아지고 있어 대당 납품금액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련해서는 전기차향 매출 비중이 30% 수준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고객사들이 다양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내연기관차향 매출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수익성에 대해서는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금년 4% 내외, 내년 4% 이상, 중장기적으로 5~6%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량 성장, 믹스 상향, 원자재가 하향, 연구개발비/생산설비투자(Capex) 관리 등을 개선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사 리콜과 관련된 비용 반영은 원인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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