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R
    18℃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POSCO홀딩스, 전기차 업황 부진과 리튬가격 하락은 부정적 요소”
“POSCO홀딩스, 전기차 업황 부진과 리튬가격 하락은 부정적 요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5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영업이익 예상 수준
단기 실적모멘텀은 부진,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최근 원료탄 가격 상승으로 내년 1분기까지 단기 실적모멘텀은 부진이 예상되지만 올해 11월 광양 리튬공장 가동으로 시작되는 중장기 이차전지 소재사업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줄어든 18조9610억원,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1조1970원으로 추정치 1조600억원은 소폭 상회했고 컨센서스 1조1800억원에는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POSCO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줄어든 7270억원으로 예상치 6890억원을 소폭 상회했는데,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4만8000원 하락했지만 철광석·원료탄 등 주원료비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2분기 대비 탄소강 마진 축소를 일부 제한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에서 POSCO를 제외한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4700억원으로 예상치 3661억원을 상회했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2분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조정시 회계적으로 제거되는 영업이익 규모가 2분기 대비 약 800억원 축소되어 2분기 대비 감소 폭이 예상보다 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제외하면 예상 수준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POSCO홀딩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5500억원으로 추정치 6859억원과 컨센서스 7858억원을 하회했는데 세전이익에서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이후 철광석가격은 110~120달러 수준에서 안정을 보인 반면 호주 spot 원료탄가격은 3분기 초 230달러에서 10월 말 현재 35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호주와 중국의 생산차질 이슈와 함께 상승한 원료탄가격은 시차를 두고 국내외 고로업체들의 투입원가 상승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만약 4분기 내에 중국 철강가격의 뚜렷한 반등 또는 원료탄 가격의 급락이 없다면 올해 2분기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국내 고로사들의 탄소강 마진(평균판가-투입원가)은 내년 1분기까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POSCO홀딩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리튬 생산능력 42만3000톤을 완성하고, 리튬사업 매출액과 EBITDA 목표로 각각 13조6000억원과 8조5000억원을 제시했다”며 “올해 11월 광양 광석리튬 4만3000톤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2분기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2만5000톤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POSCO홀딩스가 신성장사업으로 집중투자에 나서고 있는 리튬/니켈/이차전지 재활용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중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다만 최근 리튬가격이 2만달러대 초반까지 급락해 POSCO홀딩스의 중장기 사업계획의 기준가격인 3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조금 더 긴 호흡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