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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3분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108% 증가”
“현대차, 3분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108% 증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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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영업이익률 9.0%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유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과 배당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가격 환경, 특히, 지역/제품 믹스와 환율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구도가 유지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원부자재 투입원가의 하락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판매대수 증가율이 하락한 것은 아쉽지만, 제품 믹스와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4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4배대, 주가순자산비율(P/B) 0.5배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고, 보통주/우선주의 기말 배당수익률이 4.0%, 7.5%, 연간으로는 5.6%, 10.2%에 이른다는 점이 연말로 갈수록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104만6000대였고, 한국/북미/유럽/아중동/인도에서 각각 3%, 13%, 7%, 9%, 6%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도매판매는 전년대비 5% 증가한 99만대를 기록했다”며 “인센티브가 상승했지만, 평균판매가격과 수익성이 좋은 북미 비중이 2%p 상승했고, 하이브리드차량도 108% 증가하면서 비중이 6%p 상승하는 등 지역/제품 믹스가 호조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1313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전분기와 비슷하게 하락했지만, 기존 우려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라며 “결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4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3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년 동기에 1회성 품질비용(1조3600억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며 “외형 성장과 함께 투입원가의 하락으로 4분기 연속 매출총이익률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임단협 결과로 증가한 인건비는 1~9월에 일부 반영해왔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수익성에 큰 부담은 아닐 것이고, 북미 ABS 모듈 관련 리콜은 분담금 금액과 반영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보수적으로 3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믹스 효과를 이끈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며 “현대차는 현재 7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 중인데, 2022년 1분기~2023년 2분기에 걸쳐 분기 평균 6만4000대를 판매했지만 이번 2023년 3분기에는 무려 12만200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대도 높은 그랜저(하이브리드 중 비중 19%)/투싼(비중 36%)/싼타페(비중 13%) 하이브리드가 각각 전년대비 341%, 87%, 141%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라며 “결과로 전체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전년 동기의 5.7%에서 이번 3분기 11.7%로 상승했다”고 점쳤다.

그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익성이 양호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내에서도 믹스 효과가 발생하면서 3분기 수익성 호조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누적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고, 비중은 8.6%로 2.6%p 상승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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