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늘어난 8213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탑라인은 외식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되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2분기 급식 매출은 ‘런치플레이션’ 기인한 식수 증가 및 수주 확대에 기인해 전년 동기대비 20.0%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견조한 탑라인 성장 기인해 전년대비 마진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식자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급식 및 FC 관련 식자재 출고는 여전히 고성장세이나, 원료/도매 채널향 전년대비 매출 감소는 상반기까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견조한 탑라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및 동탄 물류센터 고정비 증가 등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식자재 마진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식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갈수록 동탄 물류센터 효율화 및 관계사 재고 소진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는 전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베이스도 낮다”며 “중장기 급식 내에서의 CK 역할 확대를 통한 마진 개선, 식자재 시장 내 온라인 플랫폼 접목을 통한 효율화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급식 및 식자재 시장에서의 유의미한 점유율 확대 감안시 마진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4.5배에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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