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달 31일 태평양‧율촌‧대륙아주‧김앤장 등 4대 로펌과 해외건설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태 해외건설협회 부회장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대웅 변호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박상순 변호사, 율촌 이경준 변호사, 태평양 김우재 변호사 등이 참석해 해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건설기업의 법률문제 대응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회에 따르면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이슈 대처에 한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문제 해결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는 해외건설 현안, 리비아 재진출 시 고려할 법적 쟁점, 입찰 성공을 위한 노하우 등 특정 주제로 웨비나를 6회 개최한 바 있다.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은 4월 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으로 해외건설업을 신고한 중소·중견기업은 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