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환자들 '아우성'...전공의는 밥그릇 챙기러 갔나
서울대병원 환자들 '아우성'...전공의는 밥그릇 챙기러 갔나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9.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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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 행동 중단 결정을 번복하고 업무 복귀를 연기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입구가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 행동 중단 결정을 번복하고 업무 복귀를 연기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입구가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 공공 의대 설립 등 주요 의료정책에 대해 전국 병원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입구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고 모든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해 1인 시위 방식으로 이들의 정당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실제 복귀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파업을 주도했던 대전협 비대위는 이날부로 집행부가 사퇴했다. 새 회장이 선출되고 새로 비대위가 꾸려지면 다시 파업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료정책 원점 재논의 약속을 전제로 7일 의료현장 복귀를 합의했다. 그러나 대전협은 초기 합의서의 ‘정책 철회’ 부분이 ‘원점 재논의’로 바뀐 점과 합의 과정에서 의협이 자신들을 배제한 점 등을 들어 병원 복귀를 거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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