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너의 결혼식>은 2018년 8월 22일 개봉 이 석근 감독, 박 보영(환승희 역),김 영광(황우연 역) 주연, 강 기영(옥근남 역)조연으로 관람객 평점 9.01로 멜로 로맨스 영화이다.
영화<너의 결혼식>은 연기력은 물론 귀여운 매력을 온 몸에 안은 박보영과 첫사랑 이미지에 걸맞은 김영광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이다. 영화 소재는 첫사랑이다. 회상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첫사랑 코드는 다소 뻔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 해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 커플로 거듭나려던 그 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예술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영화는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두 남녀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담는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던 과거이기에 '공감'! 이 하나만으로도 우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 고등학생 시절을 시작으로 대학생,취준생,사회 초년생에 이르기 까지 엇갈리기만 하는 남녀의 상황을 통해 첫사랑에 대한 애틋하면서도 설레고 한편으로는 유쾌한 공감대를 자극한다.
한편 만남과헤어짐을 반복하는사랑의 연대기를 그리기에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이별 이야기도 접하게 될 것이다. 처음이라 떨렸고 서툴었던 사랑 그랬기에 회상해보면 그 당시의 우리는 한없이 풋풋하고 애틋했다. 과거를 소환시킬 만한 영화이기에 친구와 함께 감상한다면 수많은 대화거리가 나올 테고 연인과 함께한다면 둘 만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더 두터운 관계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로맨스 영화에서는 캐스팅이 중요하다. 사랑스러움이 벌써 예상되는 박보영과 김영광의 케미는 비주얼만으로도 현실커플의 모습을 상상케 한다.
박보영은 3초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만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라 생각하는 당찬 매력을 지닌 승희 역을 맡았다. 김영광은 첫사랑이 곧 끝사랑이라 생각하는 직진남 우연 역을 맡아 서툰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한다. 영화<너의 결혼식>에서는 '3초'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승희의 "사람을 보고 이 사람이다 싶은 순간이 3초래"라는 대사는 첫사랑에 대한 공감뿐 아니라 타인과의 만남에서의 첫인상에 대한 중요성도 되짚어 보게 만든다.
주연 박보영의 대표작으로 <과속 스캔들>(2008),<늑대소년>(2012)등이 있고 주연 김영광의 대표작으로는 <피끓는 청춘>(2014)등이 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영화채널 OCN에서 21일(화) 오전10시 10분부터 1부 2부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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