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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00:53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2050년까지 갤럭시 모든 제품에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 2050년까지 갤럭시 모든 제품에 재활용 소재 사용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2.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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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시리즈, 외장재에 재활용 소재 사용
“제품 원가 상승하지만 소비자에 전가하지 않겠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박성선 부사장이 13일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오는 2050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50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박성선 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2030년까지 갤럭시 전체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 부품 중 50%, 2050년까지는 100%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하겠다”며 “우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갤럭시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 부품들.<삼성전자>

그 결과 삼성전자는 이달 2일 공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전작 대비 2배 이상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전작인 갤럭시 S22 울트라 대비 2배인 12개의 재활용 소재 부품이 적용됐다.

이번 갤럭시 S23시리즈는 전작에 적용된 폐어망·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를 새롭게 개발해 추가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더 많은 부품에 적용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기존 부품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적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또 유리와 메탈 신규 재활용 소재 적용을 위해 각 소재의 특성을 고려한 신규 공정을 추가 진행하는 등 재활용 소재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외장재에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외부 부품에 사용하는 것은 ‘외부 손상으로부터의 보호’ ‘컬러 구현’ 등 내구성과 미학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동시에 재활용 소재가 엄격한 품질 규격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처리 과정이 까다로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면 제품 원가가 상승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번 S23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해 10~15%가량 가격이 인상되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재활용 부품을 사용하면 가격 압박이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패키지 박스를 선보였으며, 제품 전·후면에 부착되던 플라스틱 필름도 100% 재활용 종이로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제품 패키지에 일회성 플라스틱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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