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반려식물’ 한국춘란, 단아한 자태를 뽐내다 [인사이트코리아=이호 대기자] 춘란(春蘭)은 봄을 알리는 난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그렇다고 봄을 알리는 의미로만 난을 얘기하지는 않는다. 사내대장부의 마지막 취미가 난을 기르는 것이라 할 만큼 기풍을 뜻하기도 하고 인생의 겸손을 지적하는 수많은 문구에 춘란이 자리 잡기도 한다.태양이 떠오르는 동녘을 가슴 소복이 품어 안고수줍듯이 혀마저 고개 숙여 홀로 피는 춘란/깊숙한 산속 눈 덮인 추위에도/춘란은 결코 시들기를 거부했다/살아남아야 축복인 것을/춘란이 가르친다.한국춘란은 중국춘란과 일본춘란에서 따라올 수 없는 독창성이 TRAVEL&CULTURE | 이호 대기자 | 2019-03-04 16: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