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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여전히 증가세…배당도 없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여전히 증가세…배당도 없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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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조원대 영업이익 회복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2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6% 줄어든 1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2.6% 줄어든 5296억원으로 최근 하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매출액 10조4000억원, 영업이익 3873억원)를 상회했다”며 “가스 판매량 감소와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특히 발전용 가스 판매량이 크게 줄었는데, 총 발전량 감소와 민간 직수입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증가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며 “영업이익은 국내에서 도매공급비용 총괄원가 정산, 취약계층 요금 지원, 전년도 용도별 원료비 및 공급비 정산 등에 추가 비용이 반영되며 50%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해외사업장 합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85.4% 줄어든 173억원으로 부진했다”며 “호주 Prelude와 이라크 주바이르가 각각 -268억원, -3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미얀마와 호주 GLNG는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동기의 3분의 1 수준의 이익 달성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이익은 -6600억원으로 부진했는데, 주요 투자자산 손상 처리 영향(-8271억원/ 국내 3926억원, 해외 4344억원)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말 기준 미수금은 15조8000억원으로 3분기 말 대비 2227억원 증가했다”며 “민수용 미수금은 13조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수용 요금의 의미있는 인상이 있어야만 미수금도 감소세로의 전환이 가능하겠다”라며 “미수금이 증가한 것 뿐만 아니라 2023년 별도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2년 연속 배당 미지급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해외부문 부진은 지속될 수 있겠으나, 이자비용 상승에 따른 투자보수 증가와 2023년 중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2조원대로의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이 있었으나, 2023년의 실적 부진과 배당 미지급 가능성이 오히려 2024년의 증익과 배당 재개를 더욱 확실하게 만들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5%”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회성 테마로 끝나지 않는다면 한국가스공사의 자사주(7% 지분율)의 활용가치도 점차 주목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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