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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대규모 손상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2024년”
“한국가스공사, 대규모 손상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2024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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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으로 배당 재개 가능성 존재. 기말 환율이 중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2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별도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했으나 해외 실적 부진 및 손상차손에 따른 세전이익 부진은 다소 아쉬운 지점”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2024년 미수금 증감 여부와 관계없이 배당이 재개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에 추가 일회성 비용 또는 기말 환율 변화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여부가 중요해졌다”며 “단기적으로는 총괄원가 조정 시점에 민수용 가스요금 인상 여부 및 2024년 적정투자보수 증가 규모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26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1.6% 감소했다”며 “판매가격이 하락했고 판매 실적도 부진했던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용, 발전용 각각 전년 동기대비 2.4%, 24.6%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2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2.6% 감소했다”며 “해외는 과거 높은 원자재 가격의 기저효과로 대체로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는 미수금 관련 이자비용 보전이 반영된 가운데 적정투자 보수 증분에도 불구하고 2022년 4분기 발전용 원료비 차익 정산 등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감익을 기록했다”며 “취약계층 요금 지원금액 관련 비용은 100억원 미만으로 미미한 가운데 운전자본 감소로 인한 도매공급비용 총괄원가 정산의 부정적 영향이 930억원 가량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전이익은 이라크 주바이르, 모잠비크, 호주 Prelude, 국적선 LNG 2척, 수소충전소와 생산기지 등 투자자산 손상차손 8271억원이 반영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말 기준 전체 미수금 15조8000억원 중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1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며 “아직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 원료비는 적정 수준 대비 낮게 형성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5월 총괄원가 정산에서 요금 인상이 없다면 빠른 회수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배당 중단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미수금 추이와 별개로 경영 평가 편람 변화로 인해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2023년은 2022년의 역기저로 감익이 불가피했으나 2024년은 일부 이자비용 보전 착시를 제외하면 경상적인 이익 레벨로 복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말 원/달러 환율 급등이나 일회성 비용 등이 없다면 유의미한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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