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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7 19: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다”
“KT,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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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략 –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진입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1일 KT에 대해 지금은 적극 매수할 때는 아니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 전환함과 동시에 탑라인 및 각종 비용 지표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24년에도 이익 감소 우려가 커질 전망”이라며 “데이터 사용량 별로 촘촘하게 구성된 5G 요금제 출시, 단통법 폐기 가능성 고조, 제 4 이동통신사업자 출범 가능성 등 규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발혔다.

이어 “실적 흐름 및 규제 상황을 감안하면 현 주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홍식 연구원은 “국내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컨센서스 흐름과는 달리 강한 매수세를 나타냄에 따라 최근 KT 주가가 소폭 오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추격 매수에 임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월 8일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가들이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변수가 너무 많은 데다가 설사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설날 이후 지속된다고 해도 과거 사례로 볼 때 외국인 매수만으론 KT 주가가 장기 상승세를 나타내기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KT 매수는 2024년 연말로 미루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추정치 및 컨센서스로 볼 때 2023년 KT 연간 연결영업이익은 감소 전환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라며 “이제 관심사는 2024년 KT 연결 영업이익 증감 여부인데 자회사 실적이 드라마틱한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다면 사실상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동통신(MNO) 휴대폰 가입자 감소와 더불어 5G 순증 가입자수 감소로 MNO 매출액 감소 전환이 예상되고 알뜰폰(MVNO) 역시 올해는 높은 성장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이슈로 부상 중인 통신 3사 알뜰폰 시장점유율(M/S)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성장에 큰 제동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2024년 KT 이동전화매출액은 감소가 예상된다”며 “영업비용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물가 상승 여파가 남아 있고 감가상각비, 마케팅비용은 더 이상 감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2024년에도 제반 경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KT 영업이익은 감소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KT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은 주로 부동산을 포함한 실질 자산가치에 기인한다”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통신사와 PBR을 비교해보면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하지만 여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통신 3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주요 선진국 통신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며 KT의 경우 특히 낮은 ROE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라며 “통신사 주가 바닥은 PBR보단 기대배당수익률이 잘 입증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각종 규제 논란 및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통신사 기대배당수익률은 주가 락바텀을 예측하는 결정적 바로미터가 됐다”며 “그런데 현재 통신 3사 중 KT의 기대배당수익률이 가장 낮다”고 내다봤다.

이어 “실적/규제 리스크 부상으로 통신사 주가가 하락한다면 KT 주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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